취업가이드
+ Home > 취업지원 > 취업가이드
“대학생 2명 중 1명, 취업 대신 창업 꿈꿔”
  • 작성자
    관리자
  • 등록일
    2013-02-28 20:43:41
    조회수
    2685
“대학생 2명 중 1명, 취업 대신 창업 꿈꿔”

'페이스북’, '티켓몬스터’ 등 대학생이 창업해 성공한 기업의 사례가 늘어나면서,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. 실제로 대학생 2명 중 1명은 취업 대신 창업을 생각해 본 것으로 조사되었다.

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(www.saramin.co.kr)이 대학생 622명을 대상으로 “귀하는 취업 대신 창업을 생각해 본 적 있습니까?”라고 질문한 결과, 53.9%가 '있다’라고 답했다.

전공별로 살펴보면 '예체능계열’이 66.7%로 가장 많았고, '사회과학계열’(66.3%)이 바로 뒤를 이었다. 다음은 '상경계열’(52.9%), '인문/어학계열’(51.4%), '이/공학계열’(49.3%) 순이었다.

창업을 생각한 이유로는 '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어서’(47.8%, 복수응답)를 첫 번째로 꼽았다. 계속해서 '월급보다 소득이 높을 것 같아서’(34.3%), '취업이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’(31.3%), '젊어서 실패해도 부담이 덜할 것 같아서’(26%), '하고 싶었던 일이라서’(24.5%), '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어서’(24.5%)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.

창업하고 싶은 분야는 '카페 등 외식업’(58.5%, 복수응답)이 1위를 차지했다. 다음으로 '인터넷 쇼핑몰, 오픈 마켓’(34.9%), '학원 등 교육 서비스’(14.6%), '경영컨설팅’(11.9%), '어플리케이션 개발’(10.7%), '공예, 디자인’(10.7%) 등이 있었다.

예상 창업 자금은 '1억 원 이상’이 14.3%로 가장 많았다. 이어 '9천만 원~1억 원 미만’(11%), '1천만 원~2천만 원 미만’(11%), '2천만 원~3천만 원 미만’(10.2%), '5백만 원 미만’(10.2%) 등의 순으로 평균 4,766만 원으로 집계되었다.

창업 자금은 평균 2가지 방법을 통해 마련할 계획으로 나타났으며, 마련 방법으로는 '개인 저축’(55.5%, 복수응답), '가족의 도움’(31.3%), '정부, 지자체 지원 프로그램’(29.6%), '은행권 대출 이용’(28.4%), '투자 유치’(13.7%) 등을 꼽았다.

반면, 창업을 생각하지 않는 대학생(287명)은 그 이유로 '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’와 '창업 자금이 많이 들 것 같아서’(각각 35.9%, 복수응답)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. 이 외에도 '사회 경험이 부족해서’(32.4%), '창업과 성격이 맞지 않아서’(28.2%), '괜찮은 아이템이 없어서’(28.2%) 등의 의견이 있었다.

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“좋은 아이디어만 믿고 섣불리 창업에 도전하면 실패하기 십상이다. 사전에 시장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 등을 꼼꼼히 분석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. 또 최근 정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.”이라고 덧붙였다.
목록보기
답글달기수정하기
삭제하기

관련 쪽지글